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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단주가 현장을 찾는 것이 아주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, 김택진 구단주의 행보는 파격적이다. 정규시즌 막판 NC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함께하려고 광주-대전-창원으로 함께 다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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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게임업계 종사자는 "NC 직원이 야구장에 간다고 자랑하더라. 나도 야구를 좋아하는데 부러웠다. 확실히 야구단을 가지고 있고, 오너가 야구를 사랑한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"라며 부러움을 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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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김택진 구단주의 '복지' 덕분에 NC소프트 직원들도 기분 좋게 고척에서 직관하고 있다. 100명이 넘는 직원들이 매 경기 현장에서 경기를 보는 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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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6차전에서 NC가 승리하면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이다.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. 두 번의 우승 순간마다 함께 호흡하는 구단주가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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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시리즈에서는 모든 경기에 '출첵(출석체크)' 중이다. 거대 게임 회사를 이끄는 수장이지만, 바쁜 와중에도 계속 시간을 내 현장에 오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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